“미국에서 살아가는 소수계민족들의 이민생활을 알리고 독일 이민자들의
삶을 배워올 예정입니다”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트랜스 아틀랜틱 다이어로그 행사에 참석하는 김광정, 김 신교수는 올 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모임이 양국의 이민생활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사회학자로서 종교와 이민사회에 대해 연구해 온 김신교수와 김광정 박사부부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과 독일의 이민 경험을 비교하면서 특히 독일에 이민와 살고 있는 터키, 러시아, 베트남 이민자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김 신 교수는 “이번 행사는 종교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민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양국에서 종교가 사회의 응집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해를 위해 준비됐다”며 “각 이민자 그룹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미국의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밖에도 통일독일의 내적인 모습을 통해 한국의 통일상황을 유추해보고 삼성, SK등 한국의 기업들이 동독시장을 개발한 자료를 얻는 것도 이번 여행의 좋은 테마가 될 것”이라며 “시카고에서 약 22명의 교회관계자, 사회학자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김광정 박사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 4회 세계한민족포럼중 ‘민족공동체형성과 재외동포의 통일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회에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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