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이 20일 오전 9시30분 관계자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그 웅장한 모습을 일반에 공개했다.
아시안 아트 뮤지엄은 95년부터 8년동안 1억 6천만달러가 투자돼 올해 완공됐다.
개관식에서 에밀리 사노 뮤지엄 디렉터는 "아시안 아트 뮤지엄이 가지고 있는 각나라 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베이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문 앰벡스 그룹 회장도 "아시안 아트 뮤지엄이 동서양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문 앰벡스 회장은 아시안아트 뮤지엄이 시빅센타로 이전하게 되면서 필요한 1천 5백만 달러를 기부해 뮤지엄 안에 흉상이 영구 전시됐다.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앞으로 아시안 아트 뮤지엄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찾는 관광 명소가 될것" 이라며 "뮤지엄이 완공 될 때까지 애쓴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총 4층으로 이루어진 아시안 아트 뮤지엄은 1층 특별 전시실 및 강연장, 2-3층은 전시실, 4층은 사무실로 상용됬고, 그랜드 보울은 기부금을 헌납한 삼성그룹의 이름을 따서 ‘삼성홀’로 명명됬으며 1만 3천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개관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5시. 매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오픈) ▲입장료 : 성인 10달러, 12세-17세 6달러, 노인 7달러이다 문의전화 (415)581-3500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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