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MC 회원들간 이메일 보며 중보기도 요청
이라크과의 전쟁 개전을 맞아 한인교회는 19일 ‘미국의 지도자와 참전 군인의 안전등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수요예배로 모였던 베이지역 한인 교인들은 마침 이라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부시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와 참전 군인과 전쟁터에 자녀를 보낸 가족들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교인들은 "시작된 전쟁이 큰 희생 없이 빨리 끝나고 평화가 찾아 왔으면 한다”는 내용의 기도를 했다.
위성교목사(북가주제일침례교회)는 " 영어부 출신의 이삭 한이 참전하고 있어 전쟁터에 자녀를 내보낸 부모의 심정으로 이들의 안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위성교목사는 이왕 시작된 전쟁이 사상자가 발생함이 없이 빨리 끝나도록 매일 새벽에도 기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무영목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도 "이라크와의 전쟁은 나라를 보호하기 불가피한 결단으로 본다"면서 "위정자와 참전 용사의 안전과 이들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 북가주기독실업인협회(CBMC)도 20일 회원들에게 긴급 이메일을 보내 부시대통령을 비롯한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빌리 김 기도 팀장은 이라크 전쟁을 수행중인 부시 대통령이 전쟁을 잘 수행,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한다면서 취지를 밝혔다. 남가주지역 교회의 경우도 지난 14일 중동평화와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가진데 이어 기도를 계속하고 있다. 한국 교계도 오는 23일을 ‘세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의 날’로 정하고, 동참을 요청하는등 구국기도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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