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엘파소사는 2000-2001년의 가주 에너지 위기 시절 에너지시장을 조작해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의된 보상방법은 엘파소사가 향후 20년에 걸쳐 가주의 소비자들에게 총 10억달러의 천연가스 및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도록 했다. 엘파소는 또한 가주정부기관과 기업들에 대해 총 2억2천5백만달러를 즉시 현금이나 주식으로 보상해주기로 했다. 또 4억4천만달러는 동일한 기관에 향후 20년에 걸쳐 현금으로 불할 지급할 예정이다.
엘파소사는 이밖에도 1억달러를 네바다와 오레곤, 그리고 워싱턴주 등에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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