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봉사하는 단체되자"
▶ 서진호 신임회장 취임
워싱턴지역 한인의사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협회를 이끌 서진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지는 한편 2004년도 회장에 오영환씨를 추대했다. 내과의인 오씨는 협회 차세대 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3년 집행부는 부회장에 김대용, 이승훈, 권오기, 김태호씨등 4인, 사이언스 위원장 이홍종, 정관위원장 김익재, 재정위원장 조병선, 골프위원장 황동수, 지명위원장 신완 씨 등으로 면모를 갖췄다. 총무, 재무, 홍보위원장, 멤버십 위원장 등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사회 봉사에 힘쓰도록 하는 한편 한인2세대 회원영입과 재정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 신임회장은 사업계획으로 ▲워싱턴지역 한인의사 데이터 베이스 구축 ▲회원명부 작성 ▲한인사회 배포용 디렉토리 작성 ▲무료진료 및 독감예방 주사 확대 실시 ▲분기별 뉴스레터 발간 등을 밝혔다.
서 회장은 또 재정확충을 위해 제약회사에서 보다 많은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파티도 타 협회와 공조,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락빌 소재 파 이스턴 레스토랑에서 열린 총회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응길 총무의 업무보고, 정성철 재무의 재무보고, 각 위원회 보고에 이어, 2004년 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재임기간 동안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한 후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협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워싱턴한인 의사협회는 1974년, 미주지역에서는 첫 한인 의사단체로 발족했으며 매년 학술대회, 골프대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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