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장병 무사귀환 기원
▶ 한인회 등 캠페인 전개, 기도회 잇따라
이라크전 참전 장병들의 무사귀환과 평화를 염원하는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북버지니아 한인회,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워싱턴한인교역자회 등 워싱턴 지역 한인회들과 종교단체들은 이라크전에 참전한 한인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26일(화) 워싱턴교역자회(회장 이석해 목사)와 공동으로 기도회를 갖는다. 이 행사를 위해 22일 오후 연합회 문화강좌 꽃꽂이반 수강생들이 2,000여개의 노란 리본과 꽃 장식을 만들기도 했다.
김영근 회장은 "기도회에 참석하는 한인들에게 노란 리본을 나눠주고 한인 업소 등에도 비치할 예정"이라며 "참전한 한인 장병들 가족을 위로하고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강남중)는 ‘한인 장병의 무사귀환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에 한인 모두가 동참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미국 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손순희)도 지난 20일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을 시작했다.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는 10야드 정도의 대형 노란 리본을 희망하는 한인 가정이나 사업체 등에 무료로 달아줄 예정이다.(문의 240-893-5004, 240-426-0100).
한인회 외에도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이원상 목사)는 26일(수) 저녁 7시30분부터 참전 한인 군인들의 가족과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전쟁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 등 워싱턴 지역 각 교회에서도 기도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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