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SS혜택·주택·융자·건강 등 각종 정보 쏟아져
유학생, E-2 비자 신청자 가족도 SS 번호 받을 수 있어
대한 부인회 주최
워싱턴주 대한부인회(회장 이기열)가 주최한 연례 생활정보 세미나가 부동산, 금융, 사회보장 등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한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2일 타코마 제일 침례고회에서 열린 세미나의 첫 연사로 나선 웰스 파고 은행의 존 황씨는 주택융자에 관한 새로운 옵션에 대해, 워싱턴주 여성 부동산 협회 임 경 회장은 실무자 입장에서 본 효과적인 주택마련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황씨는 특히, 아파트나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지원(FHA 융자)하는 대학생용 융자를 자세히 설명, 자녀를 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사회보장국 타코마 지점의 앤젤라 한씨는 SSI와 SSA의 차이점, 장애인 혜택, 메디케어 신청절차와 혜택 등을 2시간 가량 설명했다.
한씨는 한인들이 연방정부의 의료보조 혜택인 메디케어와 주 정부 보조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를 혼동, 엉뚱한 곳에 질문하기 일쑤라며 메디케어는 연방사회보장국(SSA), 메디케이드는 주 정부 보건복지부(DSHS)가 관장한다고 말했다.
SS 번호 발급 절차에 관해 한씨는“5년 전까지는 유학생, 일반 방문객에까지도 SS 번호를 부여했지만 이후 법이 바뀌어 발급절차가 엄격해 졌다”고 밝혔다.
유학생의 경우 교내에서 일한다는 학교 측 확인서와 I-94, I-20 등을 제출하면 제한적인 SS 번호를 받을 수 있으며 E-2 비자 소유자의 경우도 가족 전부에게 SS 번호가 주어주는 것이 아니라 E-2 신청자에게만 주어진다고 말했다. E-2 비자 신청자 가족이 SS 번호를 받으려면 I-688 B 또는 I-766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1-800-772-1213으로 전화, 한국어 담당자를 신청하거나 또는 한씨(253-471-3580(교환 241)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정 지압과 응급처치를 설명한 인수당 한의원의 최기진 한의사는“문란해진 식생활이 병을 키운다”며“약을 찾기 전에 바른 음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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