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유근배)는 오는 6월 9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주상항총영사관 및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6.25 참전용사 초청 문화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다.
22일 오후 7시부터 유근배 회장 자택에서 열린 3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매년 샌 호아킨 국립묘지내 6.25 참전용사비 앞에서 열리던 행사를 올해는 헙스트 극장에서 한국의 문화인들을 초청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6월 9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열리게 되는 문화행사에는 안숙선, 이매방, 이생강씨등 6명의 무형문화재를 비롯, 농악팀, 무형문화재 보유자등 총 36명의 공연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외에도 오는 4월 11일과 12일 열릴 예정인 한인회장단 회의에 관해서도 논의됐다. 주상항총영사관내 한인회가 2년마다 한번씩 돌아가며 주관하는 한인회장단 회의는 이번에 상항지역 한인회가 주관해 캐시드럴 힐 호텔에서 열리게 된다.
그러나 한인회측은 2명이 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실리콘밸리 한인회로 인해 정확한 초청범위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방치돼온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청소와 도서목록 작성등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유근배 회장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문충한 전 한인회장이 자원봉사로 도서관장직을 맡게 될 것 같다"고 말하고 "이외에도 박우서 전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회장, 김태언 한인회 부회장등 한인회에서 2명이 도서관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회장은 이외에도 "올해 있을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에 적극 개입해 기금 모금을 해주고 내년부터 시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신청해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홍 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