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미국에서 겪었던 사연들을 담은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집 ‘실리콘밸리 문학 2집’ 출판 기념회가 22일 저녁 한성갈비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성기조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장이 참석해 책 출판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라이더스 클럽 회원들을 격려했다.
성기조 회장은 "회원들과 지역 문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없이는 이런 작업이 성취될 수 없다"며"이는 글을 쓰는 작가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성 회장은 "여기 실린 글들은 한국 문학사에 편입되어 당당하게 이민 문학의 한 장을 세워야될 것"이라며 "회원들을 중심으로 문학활동에 더욱 분발하여 지역 이민 문학에 지속적인 발전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집에 이어 이번에도 책의 편집을 담당했던 박은주 작가는 "고향, 그리고 소꿉친구들을 두고 온 우리 이민 한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실리콘밸리 문학 2집에는실리콘밸리 라이더스 클럽의 구원순·이미란·황종우등 28명 회원들의 글과 강현진·윤세욱·정해천·배정웅씨등 20여명의 재미 문학인들의 작품도 초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현 박사가 초대 인사말을, 조성도 부이사장과 황종우 박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 문학인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출판 기념회에는 김영철 영문학 박사, 윤세우 서울대 국문학 교수, 황종오 박사, 주 평 선생, 최금산 문학평론가와 최백산씨등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 130여명이 참석했다.
책 관한 문의전화는 (408) 247-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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