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시카고 후보 김보람양 어머니 서진순씨
밝은 브라운 계열로 염색한 머리에 캐주얼한 복장으로 딸 김보람(18)양과 본보를 방문한 어머니 서진순씨(사진)는 젊은 시절 잡지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김양과 인터뷰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동안 줄곧 딸의 포즈와 옷매무새, 표정, 말투등을 코치하기에 바빴다.
“아이가 내성적이어서 5학년이 되던 해부터 연기자로 방송활동을 시켰어요. 제가 적극적으로 나섰죠. 연기학원에 등록, 거의 아이와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 했어요”
어릴 때부터 방송활동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이고 확실한 후원자로 나선 어머니 서씨 덕에 김보람양은 4년간 신나게 방송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출전도 내가 적극 추천했지요. 보람이는 키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보통 한국여자들보다 몸매가 볼륨있다는 매력이 있죠”
입상을 떠나 딸이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전을 권장했다는 서진순씨는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늘 양보하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에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쪼록 이번 대회출전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