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번-FWay 주민들, 성범자 수용소 건립 반대
당국, 노스 밴드나 공단지역 등 대안 검토
성범죄 전과자 수용시설 건립을 추진중인 워싱턴주 사법당국은 아번과 페더럴웨이 주민들의 반대로 곤경을 겪고 있다.
사회 보건부(DSHS)가 최근 그린 리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개최한 공청회에 참석한 피슬리 캐년 주민들은“만약 동네에 수용시설이 들어오면 바로 불질러버리겠다”며 매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공청회에 나온 수백명의 주민은 재범우려가 높은 성범죄 전과자 12명을 한시적으로 수용하게될 시설을 자신들의 거주지역에 짓는 것에 대해 필사적으로 반대했다.
현재 당국은 아번과 페더럴웨이 중간지점에 위치한 피슬리 캐년 Rd. 부근 또는 켄트의 오릴리아 Rd. 인근을 후보지로 잡고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DSHS의 팀 브라운 차관보는 노스 벤드 부근이나 산업공단 지역에 짓는 대안도 검토중이라며 주민들을 설득했다.
앞으로 2개월 내에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DSHS 관계자들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두 곳의 후보지가 불가능할 경우 건축일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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