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리프국 자체조사 결론…검찰도 처벌 않기로
피살자 변호인 정식 제소예정
지난해 4월 렌튼의 도로상에서 한 흑인 운전자를 총격, 살해한 킹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백인 대원의 행위는 정당한 것이었다고 세리프국이 자체 조사결과를 밝혔다.
멜빈 밀러 셰리프 대원은 지난해 4월 7일 렌튼 외곽 도로 옆에 픽업트럭을 세우고 음악을 듣고 있던 로버트 토마스(59)를 검문 중 총으로 살해해 경찰자체조사를 받아왔었다.
검찰은 셰리프 대원으로 19년간 근무한 밀러가 사건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최종 판단을 내렸으며 그에 따라 밀러를 형사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의 변호사는 셰리프국이 총기사용에 대한 내규를 애매모호하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를 근거로 한 내부조사는 신빙성이 없다며 토마스의 사망 1주년이 되는 4월 7일 정식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사건당시 토마스는 아들과 그 여자친구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비번중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갔던 밀러는 자신이 세리프 대원임을 밝히지 않은 채 총격을 가해 논쟁이 됐었다.
밀러는 토마스가 먼저 총기를 꺼내들었다고 주장했고 토마스의 아들과 여자친구는 밀러가 먼저 총을 꺼냈다고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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