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틀란타 지역협의회(회장 원재권)가 지난 21일 임기를 3개월 가량 남겨놓고 통일 글짓기 대회·통일만화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통은 6.15 남북한 공동 선언 발표 3주년을 기념해 제2회 청소년 통일 글짓기 대회를 벌인다. 오는 5월 20일까지 원고를 제출해야 하며 6월4일 입상자를 발표한다.
미동남부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정삼숙)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통일 글짓기는 초·중·고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국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운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글짓기는 한글로 해야 하며 영어의 경우 한글로 번역을 하면 된다. 또 오는 4월 12일까지 통일만화 공모전도 펼친다. 만 23세 이하 청소년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카툰(1컷)·4컷 만화·이야기 만화(3페이지 이내)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재면 가능하다. 응모는 우편(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209번지 민주평통 사무처)이나 fax(02-2236-2763)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밖에 평통은 오는 5월3일 레이니 전 주한 미대사를 초청, 청소년 통일관 정립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 위로 만찬도 마련한다.
원재권 회장은 “제10기 평통 자문위원 임기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남북 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동포사회에 공동선언의 의미를 알려 한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상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