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달라스로 간다!’
워싱턴 체육회(회장 송재성)는 23일 올들어 첫 임원, 이사회를 열고 제12회 달라스 미주체전 참가를 확정지었다. 또 약 8만달러의 체전 참가 예산안과 후원의 밤, 골프대회등 사업계획도 인준했다.
이에따라 워싱턴 체육회는 31일 미주체전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들어간다. 이어 4월19일 후원의 밤, 27일 가맹 협회장 회의, 5월3일 단체장 회의, 31일 모금 골프대회 및 선수선발 종결 및 참가신청, 6월1일 최종 협회장 회의를 통해 모금과 체전 지원활동을 마무리짓는다.
결단식은 21일 열리며 24일 선발대가 먼저 출발한 후 27일 선수단 본대가 텍사스주 달라스를 향해 출전한다.
체전은 27일 개막 리셉션을 시작으로 28일, 29일 이틀간 총 17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전에 돌입한다.
송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싱턴의 목표는 종합우승"이라며 "열심히 훈련하고 선수를 양성한 팀에는 보상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항공권 예약에 따라 각 협회는 4월28일까지 출전선수와 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마감시한을 못박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수입 9만2천2백달러, 지출 9만6백달러의 2003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중 체전 참가 예산은 항공료 4만3천2백달러를 포함, 총 8만달러로 잡혔다.
이에따라 출전선수는 참가비 60달러와 왕복 항공료의 절반인 130달러를 합해 190달러를 개인 부담해야한다.
명의철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행사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 격려사, 회장단 및 임원 소개, 경과보고, 우태창 이사장 인준 및 인사,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1대 체전 워싱턴 단장을 역임한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미주체전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민족정체성을 2세들에 일깨우는 장"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한 후 "1.5세, 2세들이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게끔 힘닿는 데까지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6대 체육회장을 지낸 강남중 북버지니아한인회장도"체전은 1세와 1.5세, 2세들간 교류와 유대의 유일한 창구"라며 의미를 부여한 후 "모두 단결하면 우승을 확신한다"고 참가자들에 힘을 불어넣었다.
폴스처치의 비원식당에서 열린 임원, 이사회에는 우태창 이사장, 윤훈 명예회장, 방현근 감사, 송준영, 신현웅 자문위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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