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가렛 HP 부사장 CBMC 포럼서 전망
세계 정보기술(IT) 투자가 오는 2006년까지 연 평균 6.5%가 증가랄 것이라는 전망속에 IT서비스 분야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진단이다.
실리콘밸리 한인기독실업인협회(회장 존 김)가 21일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강사로 초빙된 휼렛 팩커드 스티브 가렛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터넷 네트웍 시장보다는 서비스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분야 점유 성장률 또한 IT 지출액중 40%에서 6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파크벤처 센터에서 열린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50여명의 지역 실업인들이 참석했다.
’IT 산업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진 가렛 부사장은 IDC 자료를 인용, 세계 IT 산업 전망을 진단하면서 "미국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이라크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길어지면서 IT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IT 산업의 침체속에서도 IT 서비스 분야는 여전히 각광을 받을 것"이며 "틈새 시장을 노린다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IT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한 적절한 경영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다.
가렛 부사장은 이날 휼렛 팩커드의 기업 경영 전략 다섯가지로 △ 관리 시스템과 기술 혁신 병행 △기술관리 투자를 통해 관리 비용 삭감 △생산성 지렛대를 찾기 위한 산업 구조화의 다양성 △올바른 순서에 따른 계획성 있는 기술 투자필요 △기업 IT 문화의 재정립등을 소개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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