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서부 네이퍼빌지역에 이현애씨가 한국일보 지역주재기자로 근무하게 됐다.
4월부터 이 지역 소식을 담당할 이씨는 지난 7월부터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강영희 지역기자와 함께 한인 타운 구석구석을 밀도있게 취재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애씨는“한인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들의 애환과 고민, 성공담, 재질들을 발굴해 진솔하고 생동감 있게 엮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인들의 생활상을 글로 끌어들어 참여의식과 관심도를 높여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그는 2세들과 한인사회 연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슬하의 두자녀가 한국학교 가기를 싫어해 그 이유를 찾기위해 한국학교 교사로 직접 나서기도 한 이씨는 코리안 아메리칸들과 자주 만나면서 느낀 체험을 토대로 2세들의 의식과 생각을 밀도있게 파헤쳐 나갈 계획이다.
“2세들이 한인사회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어요. 이로 인해 세대간 연결고리, 한인으로서의 자부심, 한인사회에 큰 역할 감당을 할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현애씨는 차녀가 다니는 오로라 힐 미들스쿨의 PTA 회보에 ‘부모가 보는 학교’란 글을 기고하는 등 각종 활동을 벌여왔다.
이현애씨는 15년간 이지역에 살면서 한인사회와 맺은 유대관계를 한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타운정보, 다채로운 행사 보도로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제보를 바랬다.
연락처: (630)585-5411.
김흥균기자
h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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