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가든지 다른 사람들을 위한 빛이 되고 싶어요”
크리스찬으로서 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이은경 후보는 “이번 미스 시카고 대회에서도 나를 통해 누군가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라며 “그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평소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양은 “지난 월드컵에서는 새벽에 일어나 친구들과 함께 한국 팀을 목놓아 응원을 하기도 했다”며 “아직 한번도 한국에 가 본 적이 없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천진난만한 웃음과 적극적이고 발랄한 성격이 자신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이양은 음악을 너무 좋아해 피아노, 베이스 기타, 바이올린을 섭렵하고 최근에는 어코스틱 기타를 배우기도 했다. 이 양은 “이번 대회 장기자랑순서에서도 피아노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음악외에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 양은 학교 배드민턴, 배구, 육상등으로 다저진 균형잡힌 몸매에서 건강함이 배어나온다.
하지만 이 양은 진짜 매력은 건강하고 올바른 마음이다. 아직은 앳된 나이인 18세 고교 졸업반이지만 ‘모델 유엔’이라는 프로그램 에 참여, 세계평화를 위한 유엔의 역할에 대해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는 이양은 “외모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글렌부룩 노스 고등학교 졸업반으로 미시간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한 뒤 법대에 진학, 기업전문 변호사의 꿈을 갖고 있다는 이 양은 요즘도 노스부룩 로터리 클럽 멤버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
하얀 치아와 해맑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양은 예쁜 외모만큼이나 건강한 마음이 돋보이는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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