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가 재단이사회를 발족했다.
95년 설립돼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교육을 실시해온 한사랑종합학교는 25일 재단 설립 이사회를 갖고 새출발했다.
이사진은 이사장 백인석외 강호관, 고대현, 김경윤, 서성호, 우태창, 이정화, 이효돈, 장태영, 정의경, 지상환, 현종환씨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재단 이사회는 학교의 장기적 발전과 재정의 안전을 기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이날 비원식당에서 열린 설립 이사회에서 강남중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훼어팩스 카운티의 지원금이 언제 중단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재정 자립을 꾀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재단에 참여해준 이사들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인석 재단 이사장은 "교육에 열의가 있고 뜻있는 분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또 재정, 예결산, 교사임면, 학과 설치, 정원 및 수업료 책정등 학교 운영을 책임질 5인 운영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2003년도 예산안 9만375달러를 통과시켰다.
육종호 교장의 사회로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 이사장, 학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현황 보고, 예산안 심의, 운영위원 심의등 안건이 다뤄졌다.
한사랑종합학교는 한인을 대상으로 영어, 컴퓨터, 재봉 등의 교육을 실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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