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벤처농업방송, 타운에 지사 설립
각종 밑반찬 등 포함
온·오프 라인 판매
유기농 농수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한국의 벤처농업기업인 (주)한국벤처농업방송(대표 문윤숙)이 타운 윌셔가에 미주지사 ‘내추럴 월드’(3700 Wilshire Bl. #273)를 설립, 6월께 시판에 들어간다.
문윤숙 대표는 24일 “전통의 맛과 건강한 먹거리를 세계화하자는 취지”라며 “한국의 농장 30여 곳서 직송한 유기농 농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한인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 제품은 각종 야채 및 장아찌, 더덕 등 밑반찬과 장류, 멸치와 김 등 농수산물 일체로 약 250여 가지에 달하며, 전라도 장성 등 전국의 농장에서 지역 특산물 중심으로 계약 재배하고 있다.
무공해 농산물이라 비쌀 것 같지만 중간 마진 없는 농장 직거래 체제를 갖추었기 때문에 미주 시장에서도 마켓 반찬부 가격 수준에 판매될 것이라는 게 문씨의 설명. 또 동부 등 타지역에 대리점을 확보, 온라인 구매시 신속배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은 5월 중 윌셔가에 쇼룸을 여는 한편 현지 유통망에 위탁해 마켓 등에 납품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며, 온라인 판매를 위한 자체 웹사이트(www. naturalworld.com)도 준비중이다.
문씨는 “앞으로 농장체험 관광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는 건강식을, 농민들에게는 수익을 가져다주는 미래지향적 벤처기업으로서 주류사회로 뻗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씨에 따르면 이 업체는 한국서 온라인 샤핑몰 ‘올팜’(www.allfarm.com)을 운영하면서 전국의 농장과 청정해역에서 농수산물이 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방영, 화제가 됐으며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공동판매로 2001년 설립 첫 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213) 384-6525. 전화는 28일부터 통화가능.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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