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지역 22개 단체장 연석회의, 행사 상호협조논의
25일 열린 2003년 첫 번째 상항지역 단체장 연석회의에 22개 단체 39명이 참석해 올해 열리는 각종 행사에 대한 설명과 상호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상항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 및 관계자들은 이라크 전쟁과 경기침체로 인해 한인들 비즈니스가 어려운 때 각 단체가 서로 협력해 한인사회로부터 최소한의 후원을 받아 최대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상항지역 한인회의 김홍익 이사장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교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긴밀한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열리는 행사중 대표적인 행사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유대진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오는 5월 10일 열리는 ‘제3회 동포 한마당 잔치’에 대한 모든 단체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나기봉 상항체육회 회장과 정경애 나라사랑 어머니회 회장도 각각 6월 열리는 미주 체전에 필요한 14만여달러에 달하는 모금과 7월에 열리는 5차 나라사랑 어머니회 미주총회에 대한 단체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외에도 강승태 한국의 날 준비위 상임위원장의 한국의 날 행사 준비상황 보고와 어버이날 행사의 각단체 협조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또 오는 29일 열리는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 창립기념식과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사업회 기금모금 서예전 개막식에 대한 단체장들의 참석 요청도 있었다.
한편 상항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어버이날 행사를 동포 한마당 잔치와 겸해서 열 계획이었으나 이날 참석한 김인주 상항한미노인회 회장과 양성덕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 회장은 노인들만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안에 대해서는 노인회 관계자와 한인회가 다시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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