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량 살상무기를 갖고 테러를 할 우려가 높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몰아내고 이라크에 민주주의를 심는다며 시작한 이라크와의 전쟁이 1주일째를 맞고 있다.
속전속결로 인명피해 별로 없이 끝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미국등 연합군의 피해는 물론 1,000명이 넘는 이라크 군인들이 벌써 사망했다. 또 일반 주민들의 피해도 점차 커져가고 있다.
일부에서 반전데모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민들은 이왕 시작한 전쟁인 만큼 전쟁의 승리를 위해 부시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빠른 종결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세계 각국에서는 반전을 부르짖으며 전쟁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전장에 보낸 부모와 친지, 이웃등 주민들은 그들의 빠른 생환을 기다리며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그동안 계속되온 경기침체로 고생한 한인들은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 조짐으로 경기가 더욱 수렁에 빠져 들것을 가장 우려하면서 전쟁이 어서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25일 열린 한인 단체장회의에서도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각 단체들과 한인사회가 한마음이 되어서 이루어야 할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등 각종 사업들이 전쟁이 장기화 될 경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항공업계도 전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잇는 미주 노선을 운영하는 아시아나 항공등 여러 항공사들은 동남아시아의 괴질에다 이라크 전쟁, 미주를 강타하고 있는 경기침체등 3가지 큰 요소로 인해 승객의 수가 9.11 테러직후보다 더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북가주의 한 단체는 참전용사들의 빠른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리 운동을 펼칠 예정으로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각자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주된 이유는 다르지만 전세계인들이 현재 바라고 있는 것은 빠른 전쟁 종결이다. 어서 전쟁이 끝나야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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