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국 신임 총영사, 한인사회 환영회서 다짐
김재국 신임 시애틀 총영사가 자신을 위한 한인사회의 환영행사에서 한인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는 총영사관의 역할을 다양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달 초 부임한 김 총영사는 26일 페더럴웨이의 한 식당에서 워싱턴주 한인단체들이 마련한 환영모임에 나와“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임무를 맡고 보니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자신의 5가지 중점 업무사항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워싱턴주 간 경제적 연계성을 제고하고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정폭력, 노인문제 등 사회문제를 한인사회가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토록 지원하고 △단체활동 활성화 및 다민족 행사에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교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영사 업무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수산업 등 1차 산업과 항공, 유전공학, 소프트웨어 등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워싱턴주가 한국의 교역상대로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김 총영사는 이라크 전쟁과 관련,“불확실한 세계 정서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환영회 주관 단체인 타코마 한인회 김경곤 회장과 시애틀 한인회 홍승주 회장은“국내적으로, 국제적으로 골치 아픈 시기에 부임했지만 그럴수록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김 총영사에게 주문했다.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은“재국이란 이름이 21세기 새로운 나라를 재건한다는 뜻인 것 같아 믿음이 간다”며 김 총영사가 재임기간 중 한국과 한인들의 위상 제고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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