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행동기준에 대해 부모들의 확고하고 일관된 생각이 필요하며 또한 행동통제를 하되 따뜻하고 풍부한 애정으로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자녀 성격 발달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산호세 한미봉사회에서 열린 ‘자녀들의 성격발달과정’에 대한 세미나에서 수잔 차 강사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통제를 가하고 부모 자신의 욕구에 따라 행동하면 자녀는 자제력은 길러지지만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자신감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너무 일방적인 부모의 애정을 쏟고 자녀들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처벌을 하지 않는 부모의 자녀는 자제력이 부족하고 의존적인 성격으로 발달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부모가 아동의 잘한 행동을 칭찬하고 애정을 쏟되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규제를 가하는 그러면서도 자립적 행동과 그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주는 경우 아동의 능력과 자신감이 높아진다는 조언이다.
이날 세미나는 ‘자녀들의 성격발달과정’과 과정중 발생되는 ‘장애 증상’등이 예로 제시되었고 유전, 부모의 자녀 교육방법, 대인과의 관계등 성격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도 진단됐으며 자녀들의 언어 발달에 대한 조언도 제시됐다.
이번 강사로 초빙된 수잔 차 박사는 산호세 크리스쳔 카운슬링 센터의 전문 상담 요원으로 병원과 대학 상담 센터, 지역 정신 상담센터등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