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적자 해소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시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감원을 곧 시작하고 오클랜드 교육구도 교사들의 봉급을 깎기로 하는등 예산적자 해소로 인한 허리띠 줄이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는 3억 4,7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적자 해소를 위해 시직원의 감원을 시작했다.
시정부는 이미 375명의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서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실직상태에 빠지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시가 예산적자 해소를 위해 감원할 직원의 수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도 가뜩이나 경제침체로 비행편이 줄어든데다가 이라크 전쟁으로 국제선의 운항이 줄고 국내선도 이같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이번주말까지 공항이용도를 살펴본후 감원될 직원의 수를 결정할 계획인데 1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지난주 국제선 운항이 10% 하락했다.
공항측은 3,000만달러의 예산에 맞추어 공항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비행기 운항 감소로 감원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빌딩과 공항호텔 건축, 터미널 1, 2의 개축등의 계획등의 연기가 불가피하다.
오클랜드 교육구도 교사들의 파업이 우려되는 제안을 계획중이다.
이 제안이 실행되면 교사들의 봉급이 6% 줄어들어 1,800만달러의 예산이 절약된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미 저임금으로 오래동안 일해왔으며 더 낮은 임금은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어 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구측은 봉급을 낮추지 않을 경우 최대 500명의 교사들이 직장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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