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근씨, 시애틀서 미주총연 회장 선거 출마 선언
최병근 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사진)이 20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회장은 제5차 미주총연(회장 이오영) 임원 이사 중앙상임위 회의가 열린 시애틀에서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미주총연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옥성 전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 전 회장은 공약으로 ▲임기 중 워싱턴에 총연회관 건립 ▲사무처에 전문인과 상근 직원 채용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관계 발전 도모 ▲교민청 및 이중국적 허용을 위한 투쟁 전개 ▲한미관계 증진을 위한 한미동맹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한국내 반미감정 불식을 위한 모든 노력 동원 ▲세대 교체를 위한 인재 발굴 및 미래지향적인 정책 개발 ▲전국의 시민권자 단체 결집, 정치 세력 양성 ▲세계 한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도영(초대), 이민휘(16, 17대), 김길남(18대)씨 등 전직 미주총연 회장들과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강남중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손순희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장 등 워싱턴 지역 한인회장단, 현 미주총연 박찬일 김영호 부회장 등 60여명의 전현직 미주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 최 전회장을 지지했다.
한편 28일 시애틀에서 열린 미주총연 5차 임원 이사 중앙상임위 회의에서는 오는 6월 열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마감됐다고 황옥성 총연 회칙개정위원장이 전했다.
시애틀 회의에 참석한 워싱턴 지역 한인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이도영 박규훈 최병근 김영근(워싱턴 한인 연합회), 이태권 공명철 김태환 강남중(북VA한인회), 황옥성 최광수 손순희(수도권MD한인회)등.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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