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안 아메리칸 문화 프로그램 첫 번째 행사로 북한관련 포럼이 31일 오전 10시 리사이틀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추규호 총영사, 박규영 노스이스턴 대학교 교수, 미추오 사카바 일본 총영사가 패널로 참석해 북한의 핵문제 등의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 교수는 한반도의 분단에서부터 최근 북한의 NPT탈퇴와 핵시설 재가동 등의 문제까지 북한문제의 배경을 설명하고 현재의 긴장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화와 협상, 북한의 고립화, 무력행사 등의 방법이 있겠지만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안을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규호 총영사는 미국은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한국은 아직 북한과의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하며 북한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북한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추오 사카바 일본 총영사는 최근 일본의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을 소개하고 북한의 핵문제를 단지 미국과의 빅딜을 위한 수단정도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북한의 핵은 실재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간 협상에 북한을 초대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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