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찬양 사역자들이 오는 6월 대형 연합 콘서트를 마련한다.
한인 찬양사역자들이 모여 결성한 ‘찬사연(워싱턴찬양사역자들의 모임.회장 이유정 목사)가 기획하고 있는 이번 콘서트는 워싱턴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에 다시 한번 경배와 찬양을 통한 부흥의 불길을 점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회장 이유정 목사는 “각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찬양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 집회를 마련하는 것은 미주에서 아마 최초일 것”이라며 “교회 협력과 올바른 찬양 사역의 정립을 위한 바람직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대중가수 출신으로 목사가 돼 LA에서 목회하고 있는 이종용 목사와 ‘구공탄과 연탄집게’라는 듀엣을 결성 인기를 끌었던 구명회.박시몬 집사, 손영진 사모 등 잘 알려진 복음성가사들이 함께 출연, 은혜를 더한다.
이 유정 목사는 또 “이번 집회가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찬양 사역자를 위로하는 기회로도 삼고 싶다”며 수익금의 일부를 희사할 계획도 밝혔다.
지역 복음화와 예배 갱신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2월 출범한 찬사연은 ▲하나님 나라 확장 ▲찬양 사역자들의 질적, 영적 성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교제 ▲복음화를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찬사연은 3월1일 힐튼 메모리얼 채플에서 열린 한국 기독교 방송 ‘워십 코리아 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콘서트 장소와 날짜는 미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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