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계 사업혜택 세미나, 소기업 지원책등 설명
버지니아 주정부와 조지메이슨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 1회 소수계 사업혜택 세미나가 28일 한인을 포함 중국계, 베트남계, 히스패닉계 등 스몰비즈니스 기업인 4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워싱턴지사, 이민백주년 기념사업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퍼스트 버지니아 뱅크 등 20여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한 이날 세미나는 ▲신규 비즈니스 참여와 마케팅 ▲창업융자 ▲정부조달 사업참여 등 3개의 패널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참석 한인들은 부스를 설치한 은행 및 융자회사들의 스몰비즈니스 관련 혜택과 정부조달 사업참여와 성공사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타이슨스 코너 소재 쉐라톤 프레미어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칠링 통 상무부 부차관보, 알란 머튼 조지메이슨 대학 총장, 척 밀스 버지니아주 비즈니스지원국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 세미나 개막을 축하했다.
칠링 통 상무부 부차관보는 "미국 경제의 힘은 위험을 감수하며 비즈니스를 창업, 발전시키는 소수계 기업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부시정부는 스몰 비즈니스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고 머튼 총장은 조지메이슨대학이 소수계 기업인들의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경석 FAS텍 대표는 정부조달 사업참여 패널에 참석, "소수계 기업인을 위해 연방으로부터 8(a)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활용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리스트들은 모든 정부조달계약은 인터넷에 공시되므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들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 홍보와 준비를 맡은 아시안 마케팅 서비스(AMS)의 김 마리나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다"면서 "내년에는 한인 소수계 기업인을 위해 통역서비스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들에게는 한국어로 된 소규모 사업시작 가이드가 제공된 이날 행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 한인기업인협회(KMBE, 회장 김은), KOTRA, 한국일보 등이 후원했다.
한편 리걸 커스텀 클리너즈의 이필재 대표(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와 ASM의 김 마리나 대표는 이날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성공적인 기업가 상과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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