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경(사진)씨가 제3대 메릴랜드 아태민주당 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메릴랜드 아태민주당협의회(의장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는 지난 29일 게이더스버그 소재 박충기 특별고문 자택에서 연례총회를 갖고 조씨를 신임 의장에 선출했다.
변호사인 조씨는 현재 연방 상무부에서 국제무역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메릴랜드 시민협회장을 맡고 있다. 조 신임의장은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법들이 제정될 수 있도록 메릴랜드주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한인으로 제이 안씨가 총무, 차영대 메릴랜드 시민협회 이사장과 서정길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 전 회장이 이사, 박충기 특별고문이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의장, 김병대 코리안리소스센터 사무총장이 볼티모어 지역의장으로 선출됐다.
특별고문에는 노만 미네타 연방 교통부 장관,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최승홍 월드리소스센터 대표, 강만춘 메릴랜드 상록회장, 신근교 충청향우회 이사장, 이지환·신상철· 박남영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 전 회장, 박충기씨 등이 임명됐다.
메릴랜드 아태민주당협의회는 1998년 창립, 아태계의 주류사회진출과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선거에는 한인을 포함 아태계 출신 70여명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