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나 ‘미니 점포’ 사업이 한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상가 임대료가 크게 치솟으면서 점포 없이도 영업 할 수 있는 배달위주 사업이나 300∼400스퀘어피트 규모로 부담없이 운영이 가능한 분식, 건강식품 사업이 뜨고 있는 것.
특히 무점포형 사업은 최근 이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고 있어 틈새 업종을 공략할 경우 적은 자본으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사업 아이템으로는 ▶도시락 등 발로 뛰는 배달 사업과 ▶자연선식, 녹즙 배달업, 세차 등 회원제를 도입, 일정한 시각에 방문하는 방문 서비스 ▶심부름센터 같은 생활지원 업종 등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틈새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여행사나 이삿짐센터들도 홈 오피스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이같은 업소는 시카고지역에서도 최근들어 하나둘씩 늘고 있는 추세로 이들 업종은 창업 비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한인 여성과 젊은 학생층들의 창업 사례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한인업계 관계자들은 “수년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자본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보다는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형 사업이나 미니 점포 창업이 선호되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뿐 더러 리스크가 적어 한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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