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골프북’ 펴낸 정태진 시니어 골프협회장
▶ 6개 골프장 할인 제공… 회원들 대상 무료배포
“PGA 골프북에 버금가는 골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협회 처음으로 2003년판 골프북(K.S.G.A)을 펴낸 조지아 시니어골프협회 정태진(55·사진)회장은 “회원들이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골프장과의 계약을 통해 그린피를 10∼30% 이상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정회장은 “이번 골프북에는 샌마로·체로키런·울프 크릭·아버 스프링스·에메랄드 포인트·서더니스 등 6개 골프장만 계약했지만 2004년판에는 2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이 계약된 골프장을 이용할 때 골프북을 보여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원들에게 무료배포된 골프북에는 골프 룰 등 기본상식도 담고 있다. 제작비는 3천달러.
건강 증진, 우애, 모범을 모토로 회원들간 친목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는 정회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에서 골프북을 펴냈다”며 “회원들이 골프장, 한인사회, 가정에서 모범이 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규칙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올해 협회 대회는 모두 7개로 4월13일 마운틴 GC에서 한인회관 양성화 기금모금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부부 회원들이 많아 여성조까지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일주일에 2차례 필드에 나간다는 정회장은 “매주 20∼30명씩 모여 골프를 친다”며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춘 부부끼리 모여 골프를 치며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김상국 기자 koreatime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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