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가 하와이 면세점(DFS)으로부터 밀린 렌트비를 받아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마크 베넷주검찰총장은 지난달 31일 주정부는 DFS 하와이와 그 최대 주주인 파리의 LVMH 못 헤네시 루이뷔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주정부는 4천500만달러의 계약이행 보증채권을 요구했으며 만약 면세점측이 계속해서 영업을 할 예정이라면 즉시 주정부에 2천500만달러를 갚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주정부는 면세점측이 주정부에는 2천500만달러의 밀린 렌트비를 갚을 능력이
없다고 하면서도 최대 주주인 LVMH에 1억달러를 송금했다며 주순회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주검찰은 면세점측이 지난해 말까지 밀린 렌트비 2천500만달러를 갚는다면 소송을 중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면세점측은 만약 주정부가 나머지 계약기간인 3년6개월간 렌트비를 감면해 준다면 밀린 렌트비를 갚을 의향이 있다고 서면으로 답변했다. 또한 면세점측은 LVMH에 송금한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베넷 주검찰총장은 "DFS 면세점이 하와이 경기에 큰 공헌을 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면세점이 채무이행을 거부하는 것을 그대로 둘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정부는 면세점측에 이자와 벌금을 포함해 4천900만달러의 채무이행을 요구하고 있으나 면세점측은 이 액수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이달초 면세점측은 주정부가 만약 렌트비를 조정해 주지 않으면 영업을 중지하거나 파산신청 또는 다른 법적인 구제제도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주정부는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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