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1일, 시카고 한인회 26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경선이 될 경우 타 커뮤니티에도 귀감이 되는 공명 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지역에 20년 이상 거주해온 정대영위원장은 10여년 전인 20대 한인회장 선거 시절 이미 선관위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과거 한인회장 경선을 되돌아보면 비방과 모함이 난무하고 동포사회의 분열을 조장하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변하고 한인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졌습니다. 경선때마다 흘러나오는 ‘부정선거’라는 단어는 이제 사라질 때도 됐습니다.”
정 위원장은 “다행히 이번 선관위에 위촉된 나머지 6명의 위원들이 모두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있어 이번 선거에 대한 예감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공정, 둘째도 공정입니다. 저를 비롯 선관위 위원들이 지혜를 짜 모아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 정대한 선거였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정 선거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나타내며 빠른 시일 내에 선관위원들과 접촉, 선거 세부사항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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