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계 비즈니스 새 지평 연다
▶ 지니 박 등 우수 아시아계 시상식도
아시아계 사업자들의 연방정부 및 대규모 민간 기업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주 범아시아계 상공회의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이하 USPAACC)는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 D.C. 소재 캐피톨 힐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CelebrAisan 2003’ 행사를 갖는다.
’CelebrAsian 2003’ 행사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연방정부 기관 조달 담당자 및 민간기업 대표들과의 1대1 상담을 비롯 백악관 및 연방의회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연례 우수 아시아계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올해 우수 아시아계 수상자로는 한인 언론인인 지니 박 피플 매거진 편집장을 비롯 인드라 누이 펩시사 회장 등 5명이 선정됐고 장학금 수상자는 한인 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다..
이 행사와 관련, 수잔 오 앨런 USPAACC 회장은 3일 우래옥에서 한인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사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앨런 회장은 "아태계미국인의 달인 5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계 사업자들이 연방정부 및 대규모 민간기업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일 뿐 아니라 아시아계 사업자들의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elebrAsian 2003’ 행사에는 일레인 차오 연방 노동부 장관, 헥터 버레토 중소기업청장, 레지나 리앙 뱅크 오브 아메리카 수석부회장 등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계으로는 민간기업 최고위직에 오른 경영자 중 한명인 지니 디펜더퍼 버라이즌사 회장도 연사로 참석한다.
1985년 창립된 USPAACC는 올해로 15번째 컨퍼런스 및 시상식을 갖고 있다. 한인으로는 원로 태권도 사범인 준 리씨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앤젤라 김, 지나 진, 김 밀러씨 등이 ‘CelebrAsian 2003’ 행사의 준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USPAACC는 최근 아시아계 비즈니스들과 연방정부 및 민간기업간의 교류 확대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www.uspaacc.com)에 사업체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아시아계 사업체 디렉토리인 이 시스템 등록은 무료이며 USPAACC는 대기업과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업자 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USPAACC는 행사 첫날인 5일에는 버지니아 헤이마켓에 위치한 불런골프클럽에서 골프대회도 갖는다.
문의:(202)378-1138.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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