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 보조개가 매력
TV앵커·국제변호사 꿈
“웃을 때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 것이 백현이(미국명 나타샤 백·20·사진)양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보조개다. 살포시 보조개를 지으며 재치있는 유머로 사람들을 웃기는 특기를 가져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5피트 8인치(1m73㎝)에 125파운드, 35-26-36의 건강한 몸매를 가진 백양은 “주변의 권유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지원했다”며 “부모님께서도 적극 후원해주신다”며 깔깔 웃는다.
조지아대에서 언어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백양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태어난 2세임에도 한국말을 잘한다. 백양은 “어릴 적부터 한글학교에 다녔고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때 고려대에서 교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역사에 대해 많이 배운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한다.
첼로 연주도 장기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첼로에 입문, 지금까지 틈만 나면 첼로를 연주한다는 백양은 UTC(차타누가 테네시 대학)에서 래슨을 받았고 13살 때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공부도 잘해 사립인 차타누가 크리스천 고교 졸업 때 GPA 성적이 3.5가 넘어 대학에 들어온 뒤 지금까지 Hope’s Scholarship 을 받고 다닌다고 자랑이다. 포부도 다양하다. “로스쿨에 진학, 국제변호사가 되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싶어요. 또 미스코리아도 되고 싶고 기회가 주어지면 TV 앵커도 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꿈도 야무진 백양은 외동딸로 4살 때 어바인에서 차타누가로 왔다.
백양의 친구인 화교 출신 크리스틴 슈는 “외모 뿐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고 치켜세운다. 스시를 좋아하지만 김치찌개를 더 좋아한다는 백양은 “미인대회에는 나간 적이 없지만 고교시절 치어리더로 활동해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자신있다”며 살짝 보조개를 지어보였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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