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의 전통과 역사를 갖고있는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가 오는 17일 개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21개국 영화를 비롯해 전 세계 67개국에서 204편의 영화가 출품된다.
한국영화‘오아시스(이창동 감독)과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박진표 감독)가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월드 시네마’부문에 상영된다.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오아시스’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 여성(문소리)과 전과자(설경구)의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와 본국에서 개봉전부터 논란이 있던‘죽어도 좋아’는 다큐형식으로 70대 커플의 일상 성 생활을 보여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이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도 한다.
한편 23일 샌프란시스코 리츠 칼튼 호텔에서 로버트 알트만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필름협회상에 그리고 배우 더스틴 호프만이 피터 오헨상에 선정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영화제는 5월 1일까지 계속된다.
영화 상영일정은 ▲오아시스: 23일 오후6시, 30일 오후4시 샌프란시스코 가부끼 극장 ▲죽어도 좋아: 18일 7시, 20일 오후 9시 15분, 가부끼 극장, 23일 오후7시, 버클리 퍼시픽 필름 아키브 이다. 문의는 (415)931-3456 또는 www.sffs.org로 하면 자세한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김판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