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지역에 2명의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SARS) 환자가 더 발생한 가운데 산타 클라라 보건국 관계자들은 동남아 지역에서 오는 비행편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전 SARS 감염여부를 검사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호세 지역에는 이미 7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홍콩에서 온 7세 여아와 중국을 방문하고 온 58세된 남자가 SARS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집에 격리 수용되어 있다.
산타 클라라 보건국 관계자들은 테러에 대비해 보안 검색을 실시하는 것처럼 SARS가 확산되는 요즘 한시적인 기간동안이라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는 비행편 승객들이 탑승전 감염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SARS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현재 사우스 베이 지역의 감염자들도 동남아시아 지역을 다녀온 사람들 뿐으로 이지역에서 감염된 사람들은 없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31명의 감염추정 환자들이 있으며 이들중 사망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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