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재 세탁협회장 주도 북가주 해병 전우회도 동참
이라크전 파병 군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가 북가주 한인세탁협회와 해병전우회등 한인 단체들의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된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이진재 북가주 세탁협회 회장은 3일부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로스알토스 마티니징 세탁소를 찾은 손님들에게 리본을 달아주면서 파병 군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2백개의 노란 리본을 직접 제작했다는 이 회장은 "하루동안 1백개에 가까운 리본이 배포됐다"며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로스알토스에서만 20년간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91년 걸프전과 지난 9.11 테러 사건 당시에도 리본 달아주기 캠페인을 가졌다"면서 "고객들도 이제는 하나가 되어 격려까지 해주고 있다"고 지역 호응도를 소개했다.
특히 해병대 출신이기도 한 이 회장은 "우리의 자녀들이자 형제 자매들인 파병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건 당연한 도리”라면서 한인들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이진재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도 1만개의 리본을 제작 각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인데 우선적으로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주민들도 많아 지역 호응도를 우선적으로 살핀 후에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란 리본 배포 캠페인에는 북가주 해병전우회도 함께 하며 오는 6일 오후 3시 북가주에 위치한 한인 대형 마켓 앞에서 리본을 나눠준다.
5개 한인 마켓은 오클랜드 부산 플라자,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국제 마켓, 산타클라라 갤러리아,교포 시장, 서니베일 한국 마켓 등이다.
이외에도 노란 리본을 원하는 한인들은 이진재 회장 (650) 559-8696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민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