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삼척시-버지니아 리스버그시
▶ 양측 시장등 참석 조인식
강원도 삼척시와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시가 자매결연을 맺는다.
두 시(市)는 오는 22일(화) 리스버그시 의회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향후 협력 및 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조인식에는 김일동 시장과 신상균 시의회 의장등 삼척시 관계자들과 크리스틴 엄스테드 시장등 리스버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양측은 이어 23일 저녁 7시에는 리스버그 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축하파티를 갖고 우호를 다진다.
워싱턴 인근 도시가 한국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의 자매결연을 중재한 최응길 전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은“지난해 11월말부터 자매결연을 추진해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됐다"며“한미간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요즘 두 도시의 친선이 양국 우호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조인식이 열리는 22일은 리스버그 시가 97년부터 태권도 데이(Day)로 지정한 날이어서 이번 결연은 더욱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강원도 남동부의 삼척은 1986년 시로 승격됐으며 인구 8만여명. 과거에는 무연탄, 석회석등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유명했으나 최근에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보물 제213호인 죽서루와 동양 최대의 환선굴, 해신당 성민속공원 등이 있으며 지난해 세계동굴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루트 7 선상의 리스버그시는 인구 약 1만8천명의 전통적인 소도시. 최근에는 상가와 아울렛이 들어서는 등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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