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자매 제작 코미디 영화
▶ 메릴랜드 출신 세실리아 . 세라 현씨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출신의 한인 자매가 만든 코미디 영화 ‘스코어’가 제 10회 뉴욕독립영화제(NYIFVF)에 우수 초청작품으로 선정돼 6일 첫 선을 보인다.
세실리아(28), 세라(27) 현 자매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블레어 매그넷 고교와 리처드 몽고메리 고교를 졸업한 후 영화의 본고장 헐리웃으로 진출, 영화에 전념하고 있는 영화인들로 ‘스코어’는 이들 자매가 공동 감독, 제작한 첫 작품. ‘스코어’는 폭소와 재미가 있는 성담론, 신랄한 풍자를 표방하는 ‘코미디’영화로 세라씨는 직접 주연까지 맡고 있다.
이들은 백인 남성 감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헐리웃에서 ‘여성, 아시안’ 이라는 벽을 넘어 새내기 영화 제작자로 주목받고 있다.
언니인 세실리아씨는 LA 옥시덴탈 칼리지를 졸업한 후 영화 편집에 몰두, ‘8마일’ ‘바닐라 스카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데인절러스 뷰티’등의 편집을 맡은 베테랑. 동생인 세라씨는 포모나 칼리지에서 연극을 전공한 연극인으로 잡지 표지모델등을 거쳐 다수의 쉐익스피어 연극에 주연으로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일 개막돼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계속될 영화제에는 일반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 300여편이 출품돼 각축을 벌인다.
뉴욕독립영화제는 미국은 물론 세계각국에서 만든 영화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는 수준높은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현운종 박사(맥클린 거주, 연방 의회도서관 근무)와 현미나 여사의 1남 2녀중 장녀와 차녀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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