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3명 올라

한 지웅·조슬린 박·메리 오양등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가주내 고교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3년 학업상(2003 Achievement Awards) LA지역 최종 결선에 한인 학생 3명이 파이널리스트로 올랐다.

주인공은 라크레센타의 크레센타 밸리 고교에 재학하는 한지웅군(응용예술 부문)과 LA 유니버시티 고교의 조슬린 박(미술 부문), 토랜스 사우스 고교의 메리 오양(과학·수학 부문) 등 3명으로 이들은 다른 29명의 파이널리스트들과 함께 오는 8일 빌트모어 호텔에서 최종 결선을 갖게 된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연례 학업상은 주 전역에서 1만5,000여명의 우수 12학년생을 추천받아 10지역으로 나눠 학력과 리더십 등을 평가, 각 지역에 32명씩 총 320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한 뒤 최종 결선을 거쳐 총 28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