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부름을 받아 총대를 메고 전쟁터로 달려나간 한인 병사들의 무사 귀환과 이라크전의 조속한 종결을 염원하는 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최정선)는 6일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헌신예배를 겸한 기도회를 개최, 하나님의 은혜로 온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미국과 온세계에 임하기를 기도했다.
이 자리에는 워싱턴 지역 출신 한인 병사들의 가족도 초청돼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50여명의 이 지역 한인 병사들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영웅이 되어 돌아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소원했다.
세계 평호와 한인 병사들을 위한 기도회는 이외에도 18명의 젊은이를 참전시킨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비롯 대부분의 한인교회에서 연이어 열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매일 새벽 이라크전에 참전한 본교회 김지영 군을 위한 기도회를 갖고 있는 새생명한인교회(김성도 목사)는 전쟁이 종결될 때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한사랑장로교회는 예배후 ‘홍해 기도모임’을 통해 이라크전의 승리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워싱턴 말씀의 교회(장시춘 목사)도 금요 철야예배 시간을 통해 한인 병사들을 안전을 기도했다.
한편 헌신예배에서 최용우 목사는 “개혁하는 교회, 갱신하는 교회만이 새역사를 이뤄갈 수 있다”며 “여전도회 연합회가 교포 복음화의 주역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최정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조이풀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돼 정태숙 부회장의 기도, 김동희 음악부장의 특송, 박해영.이소진 씨의 이중주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이라크 전쟁의 종결과 한인 병사, 미국경제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가 있은 후 양광호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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