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일부 한인들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 결성
"미국이 전쟁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국제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단체를 결성했습니습니다" 반전을 위해 베이지역 한인들이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Korean Americans United forPeace)을 결성했다. 지난 3월 20일 첫 모임을 가진 이래 두 번 모였다는 헬렌 김씨(컨설탄트)는 이 단체의 결성목적은 "이라크 전쟁으로 수백여명의 죄없는 시민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현재 이 모임에는 대학생과 전문인, 커뮤니티 활동가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이라크와의 전쟁이 끝난후 다음 타켓이 북한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부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무력이 아닌 외교적 방식으로 해결해야함을 주장해야 한다는 것. 또 이 단체 관계자는 미국내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이라크전쟁에 막대한 전비를 투입함에 따른 교육과 사회복지 혜택 감소와 취업, 인권등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에도 단체결성의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은 5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평화와 정의를 위한 행진’에 회원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위에 굉과리를 들고참여한 정은구씨(28,건축사)는 "정치적인 생각보다는 전쟁으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이 모임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헬렌 김씨는 각종 이슈에 대해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후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 연락처 헬렌 김(510)798-8617. 폴 림(415)255-9494. 이 메일 kawr2001@yahoo.com.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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