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정말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이태섭 국제라이온스협회 제1부회장 및 일행이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라이온스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전 대한항공 KE051편으로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이번 총회는 원래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동남아시아의 괴질경고 등으로 개최지가 1주일전에 하와이로 갑자기 변경 되었다.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태섭 회장은 “하와이에 도착하니 마음이 가볍고 편안하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고“하와이만큼 안전하고 날씨 좋은 곳도 없어 총회 장소를 이곳으로 결정했다”며 “세계 곳곳이 어수선해 개최지를 정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회장은“이번 국제라이온스총회를 계기로 전쟁중에도 하와이는 다른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져 관광산업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섭 회장은 또 오는 7월1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세계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하와이 총회는 전세계 189개국 140여만명이 가입된 국제 제1부회의 이사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7일부터 5일간 로얄하와이언호텔에서 개최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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