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YMCA 같은 민간기구와 손잡고 공공수영장을 건립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게리 오키노 시의회 위원장은 YMCA와 파트너십을 통해 수영장을 관리할 경우 예산을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이 같은 안을 제안했다.
이럴 경우 우선 시당국은 공공수영장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예산위원회는 이에 대해 2일 오키노위원장의 의견을 수렴해 민간기구가 공공수영장을 보수, 관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YMCA 호놀룰루의 돈 앤더슨 이사장은 “시당국은 경비를 반으로 줄일 수 있어 이득이고 우리는 수영장을 특별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커뮤니티도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호놀룰루시가 예산부족으로 미뤄왔던 공공수영장 건립도 앞으로 더 빨리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더슨이사장은 시당국이 수영장 건립 및 관리를 놓고 예산결핍으로 난항을 겪자 이같은 아이디어를 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챨스 디조우 시의원은 주교육부와도 협상을 벌여 카이저 고등학교의 수영장을 학교시간이후 일반 주민들에게 오픈 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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