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 한인교회 청년담당 교역자들, 연합 모임 추진
▶ 부흥회.겨울 수련회 등 공동 개최
워싱턴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한인 기독 청년들이 함께 일어선다.
지난 1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모임을 가진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 청년 담당 목회자들은 이 지역 한인 청년들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는데 교회간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다양한 연합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오는 8월 이틀간 연합 부흥회를 개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로 한인 젊은이들을 도전하며 겨울에는 합동 수련회도 열어 크리스천의 하나됨을 실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해길 목사(맥클린한인장로교회 청년담당)는 “연합 활동의 대상은 미국과 한국 문화에 익숙한 1.5세 젊은이들이 될 것”이라며 “부흥회 강사도 이곳 문화를 잘 이해하는 미주 청년 지도자를 초청, 현장감 있고 살아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한인교회가 2세 영어권이나 장년들에게 집중돼 1.5세 한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하면서 “연합 활동이 교회간 협력과 청년 복음화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임에서는 연합 부흥회와 수련회 외에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회간 친선을 다지고 청년들의 복음 열정을 지피자는 계획이 제시됐으며 차세대 신앙을 짊어질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도 거론됐다. 김목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돼 청년들의 각 교회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연합 활동의 조직이나 세부 계획은 2차 모임 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차 모임에는 새한장로교회, 메시야장로교회, 한빛지구촌교회, 순복음제일교회, 에덴장로교회 등 10여개 교회 청년 담당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2차 모임은 15일 5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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