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MD한인회, 몽고메리카운티 의회 공청회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지난해 10월 올해 보조금 예산으로 12만달러를 신청했으나 카운티정부는 이중 8만달러만 의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청회 증언자로 나선 이영진 총무는“카운티 정부가 의회에 요청한 소셜 서비스 비용 3만5천달러, 영어·컴퓨터교육 비용 4만5천달러로는 한인회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소셜 서비스 비용을 4만5천달러, 영어·컴퓨터 비용을 7만5천달러로 인상, 책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총무는 이어 “한인 이민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증가된 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순희 회장은 공청회 후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가 의회에 요청한 8만달러 예산으로는 현재의 영어클래스중 절반만 운영할 수 밖에 없고, 소셜워커 서비스의 업무시간도 줄일 수밖에 없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인회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카운티 의원들의 검토과정을 거쳐 6월초 결정된다.
한인회는 지난해 영어교육 4만7,000달러, 컴퓨터교육 3만720달러, 소셜 서비스에 4만 달러 등 총11만 7,720달러를 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 받았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인회의 손 회장을 비롯 이영기 부회장, 권오윤 사무총장, 김상호 사업부장, 박승규 재무부장, 박미영 이사, 이한봉·이숙원 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leecy@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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