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의 전쟁이 점차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가주 주민들의 전쟁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여론 조사기관인 필드 폴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주 주민들의 76%가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9월 실시된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18%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 이같은 지지율은 전국 지지율과 비슷한 수치다.
여론조사 가주민들은 또 부시 대통령의 행정수행 능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라크에서 후세인을 몰아내것은 미국 몇 명의 희생이 있더라도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응답자의 80%가 전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수주내 전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주 초만 하더라도 연합군의 진격이 더디어 질 때 응답자의 24%만이 전쟁이 빨리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었다.
한편 베이지역의 주민들은 부시의 대통령 수행능력에 대해 60%만이 잘한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인 68-70%를 밑돌았다. 이는 민주당원이 많은 베이지역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2월 가주 평균 51%를 앞지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어른 1,006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2-4.5%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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