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수준 영어실력 요구...2004년말 정식 실시 예정
새로운 시민권 시험은 영어 읽기와 미국 역사, 정부에 관한 문제는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쓰기와 말하기 문제는 시험관이 제시한 그림을 보고 영어로 설명하고 쓰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이민국이 추진하고 있는 새 시험제도는 더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시민권 취득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50∼54세로 영주권 취득후 20년이 지났거나 55세 이상으로 영주권 취득후 15년 이상됐으나 영어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통역관을 대동해 기존 방식대로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아틀란타 이민서비스국(BCIS)은 지난 4일 한인봉사센터와 이민관련 업무 관계자들을 초청, 지난 97년부터 논의해온 새 시민권 시험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영어부분은 이달초부터 이미 시행에 들어갔으며 시민권 신청자의 선택에 의해 시민권 인터뷰 직후 약 5분 정도 시범시험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시민권 신청을 고려중인 한인들은 시민권 신청에서 취득까지 약 7∼8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 시민권 신청을 서둘러 기존의 방법으로 시험을 보기를 권하고 있다. 문의: 770-936-0969 신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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