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유소보다 갤런당 10~12센트 싼 코스코(Costco) 주유소가 운전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코스코는 언레딧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2달러를 넘어선 캘리포니아에서 특히 인기를 끌어 자신의 출퇴근 코스에 있지 않아도 1~2마일을 운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정도다.
7년전 주내에서 개솔린 판매를 시작한 이래 코스코는 57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회원들만을 고객으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 고유가 시대를 맞아 최대 규모의 독립 개솔린 소매체인 중 하나로 성장했다.
요즘과 같은 초과수요 시대에는 대형 석유회사들이 자신들의 체인 주유소에 더 싼 값에 우선적으로 개솔린을 공급하기 때문에 독립 주유소 체인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코스코는 대량 구입 및 저가판매 정책으로 주내 시장 점유율을 약 5%까지 끌어올렸다.
코스코는 전국 181개 주유소 가운데 약31%를 두는 등 캘리포니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반면 대형식품 체인들중 알벗슨은 전국 208개중 12개, 크로거 컴퍼니는 376개중 3개, 세이프웨이는 183개중 23개만을 캘리포니아에 두고 있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